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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그녀의 리뷰

웨딩드레스의 대명사 베라왕 ㅣ VERAWANG LUXE



제니퍼 로페즈, 제시카 심슨, 샤론스톤, 맥라이언, 데이비드베컴, 우마서먼과
우리의 심은하,김남주,한가인,송윤아, 김희선의 공통점은?
모두 생에 가장 중요한 결혼식. 그날의 드레스로 VeraWang의 드레스를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드레스 트렌드에 있어서의 구분은 베라왕 이전과 이후로도 나눌 수 있을만큼
전세계 셀러브리티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라왕의 디자인은 단순한 명품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Less is More

오뜨꾸뛰르 웨딩의 대명사 베라왕(VeraWang)의 디자인적 특징은 화려한 장식보다는 무형의 의미를 중시하는데 있습니다.
그녀의 이런 디자인 미학은 웨딩에만 국한되 있지 않고 모든 컬렉션에 고스란히 녹아듭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안경은 베라왕(VeraWang)의 VERAWANG LUXE
프랑스 핸드메이드의 이제품은 49ㅁ19, 140에 비비안 브라운의 고품스러운 안경입니다.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안경들,
로고의 유무로 밖에 구분해낼 수 없는 명품과 가품안경들.
트랜드 탓이라고 하기엔 업체별 신제품의 모양새가 티나게 닮아 가고 있는 이때,

"이런 안경 본적 있어?" 라고 당당히 으스댈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라 하겠습니다.















동그랗지 않게 각을 내어 깎은 프론트는 마치 대나무 안경을 쓴 기분을 나게 합니다.
디자이너어의 역량과 제작상의 수고로움이 느껴집니다.

















베라왕의 브랜드 컨셉인 'Less is More'에 맞추어, 심플하고 우아하되 정교해야 한다는데서 벗어나지 않는
모던하면서도 크리에이티브한 독창성이 빛나는 디자인입니다.

특히 LUXE라인은 최상위 퀄리티제품으로 이 룩스라인의 드레스는 3천만원을 우습게 넘는다고 하니
은근 이 30만원대의 안경에도 수천만원의 가치가 엿보이는 듯 합니다.


오묘하게 나무무늬가 살아있는 짙은 갈색과 밝은 고동색의 프론트같아 보였는데.
방향을 달리해보니 투명하고 옅은 브라운이 안쪽을 받쳐주어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맑아보이는 느낌입니다.





 

 


가을/겨울 시즌에 들어서 부쩍 유행하고 있는 뿔테안경이 두텁고 무거운 반면,
이 베라왕(VeraWang) 안경은 아주 얇게 디자인 되어 뿔테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당할 듯 합니다.














뭉툭하면서도 귀여움을 잃지 않는 다리 끝부분은 주요 고객이 여성임을 감안해 올림 머리를 했을때도
패셔너블한 감각이 돋보일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코높이는 역시나 알려진대로 서양인의 코높이에 맞추어 심하게 낮아보입니다.
착용시 안면부에 바짝 붙을걸 어느 정도 예상해야할것 같습니다.










20대후반~30대 후반의 계란형 얼굴을 가진, 평범한 디자인을 거부하는 트렌디셀러 여성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외쳐봅니다.

"이런 안경 본 적 있어?"

 

혹시, 저요..라고 누군가 대답한다면 저에게 제보 부탁드립니다. ㅋㅋ
그분은 패션을 아는 셀러브리티가 분명하니까요^^